853 장

자오솨이가 눈을 부라리며 화를 냈다. "린란, 너 뭐라고 했어!"

자오솨이는 바로 열이 받아버렸다! 대뜸 나에게 욕설을 퍼붓더니 마지막에는 거의 주먹을 움켜쥐고 손찌검할 기세였다!

나는 멍해졌다. 그냥 농담 삼아 한 말인데 자오솨이가 이렇게 화를 내다니. 미간을 찌푸렸다. 설마 둘이 정말 관계가 있는 건가?

자오솨이가 나를 가리키며 소리쳤다. "린란, 당장 꺼져! 멀리멀리 사라져!"

나는 콧방귀를 뀌었다. 가면 가지, 누가 누구를 무서워하나? 나도 자오솨이를 가리키며 소리쳤다. "가면 가! 하지만 나중에 날 찾아와 돌아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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